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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전 30년 전통 노포의 포스, 여자친구와 함께한 '별난집' 두부두루치기&녹두지짐 리뷰

skyd 2026. 3. 18. 09:13

대전역 근처,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골목에 들어서면 빨간 글씨가 인상적인 '별난집' 간판이 반겨줍니다. 여자친구와 저는 점심시간에 맞춰 방문했는데, 입구부터 맛집의 기운이 팍팍 느껴졌어요.



간판 아래 적힌 '두부두루치기 전문점'이라는 문구가 설렘을 자아냅니다. 30년이라는 세월 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사장님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1. 대전의 매운맛, 중독성 강한 '두부두루치기'

자리에 앉자마자 고민 없이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두부두루치기를 주문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새빨간 양념 옷을 입은 두부들이 넓은 접시에 가득 담겨 나왔어요.




부드러운 두부와 아삭한 부추, 그리고 매콤달콤한 양념의 조화가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습니다. 한 입 먹어보니 기분 좋은 매운맛이 입안을 감싸는데, 자극적이기만 한 매운맛이 아니라 깊은 감칠맛이 느껴져서 여자친구도 연신 "맛있다!"를 연발하더라고요.




흰쌀밥 위에 양념 듬뿍 묻힌 두부를 올려 슥슥 비벼 먹으면 그야말로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양념 속에 숨어있는 면사리도 탱글탱글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2. 겉바속촉의 정석, 고소함 끝판왕 '녹두지짐'

매콤한 두루치기와 찰떡궁합인 메뉴, 바로 녹두지짐입니다. 메뉴판에는 '녹두지짐'이라고 되어 있는데, 저희는 흔히 말하는 빈대떡 느낌으로 주문했어요.



기름에 노릇노릇하게 튀기듯 구워져 나온 지짐이는 겉은 과자처럼 바삭하고 속은 포슬포슬하니 고소함이 일품이었습니다. 특히 두부두루치기 양념에 지짐이를 살짝 찍어 먹으면 매콤함과 고소함이 어우러져 환상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이건 정말 꼭 같이 시켜 드셔야 해요!

총평: 대전 여행의 맛을 완성해 준 완벽한 한 끼

여자친구와 함께한 이번 대전 여행에서 별난집은 단연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세련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노포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와 변치 않는 맛이 여행의 추억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대전역에서도 멀지 않아 여행의 시작이나 마무리에 들르기 참 좋은 곳입니다. 대전에 오신다면 꼭 한번 들러서 30년 전통의 내공을 직접 느껴보시길 추천해 드려요!

📍 위치: 대전 중구 중앙로130번길 33 (대전역 도보 가능)
⏰ 영업 시간: 매일 11:30 ~ 21:00 (방문 전 시간 확인 권장)

오늘 리뷰가 여러분의 즐거운 대전 미식 여행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다음에 또 맛있는 소식으로 찾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