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KT를 꺾고 올라온 DNS의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하셨죠? 어데(2월 7일) 펼쳐진 플레이-인 2라운드는 그야말로 **'베테랑의 부활'**과 **'팀워크의 승리'**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DK와 DNS가 어떻게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는지, 세트별로 자세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1. 디플러스 기아(DK) 2 : 0 DRX - "비틀거리며 피하는 게 실력이다"
DK는 자신들이 지목한 DRX를 상대로 압도적인 체급 차이를 증명했습니다. 특히 오늘 데뷔 3,000일을 맞이한 쇼메이커 선수의 폼이 절정이었습니다.
1세트: 10분 만에 터진 게임

승부처: 초반 바위게 교전에서 쇼메이커의 아리가 트리플 킬을 먹으며 괴물처럼 성장했습니다.

양상: 이후 아리가 가는 곳마다 킬이 발생했고, 10분이 되기도 전에 승부의 추가 기울었습니다. 쇼메이커는 무려 14킬을 기록하며 '아리 쇼타임'을 선보였고, 25분 만에 2만 골드 격차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2세트: 카시오페아의 '본능 무빙'

승부처: 또다시 바위게 싸움. 쇼메이커의 카시오페아가 죽을 위기에서 미친 무빙으로 스킬을 다 피하며 역으로 더블 킬을 만들었습니다.

양상: DRX의 저력으로 격차가 벌어지지 않고 잘 따라오며 경기를 유지했지만 첫 드래곤 오브젝트 싸움부터 격차가 벌어지며 결국 바론을 빼앗기고 경기의 추가 많이 기울었습니다
하지만 DRX의 적극적인 움직으로 쇼메이커 선수와 루시드 선수를 잘라내며 반전을 만들어내는듯 하였으나 동시에 시우 선수의 솔로킬 그리고 미드를 밀어내는 스메시 선수의 루시안 움직으로 공백 시간을 잘 방어해냈습니다.

결국 직후 이어진 5대5 한타에서 루시안의 트리플 킬과 함께 에이스를 내며 경기를 손쉽게 종료 하였습니다

인터뷰: 쇼메이커 선수는 "살고 싶어서 비틀대다 보니 다 피해졌다"며 웃었지만, 김대호 감독은 "마치 5명을 혼자 컨트롤하는 스타크래프트 같았다"며 극찬했습니다.

총평: DK는 이번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특히 이날 데뷔 3,000일을 맞이한 쇼메이커 선수는 "솔랭 1위의 자신감이 대회에서도 드러나고 있다"며 완벽한 폼을 과시했습니다.
2. 농심 레드포스 1 : 2 DN 수퍼스(DNS) - "벽보고 대화하던 우리가 아님을 증명하다"
어제 KT를 2:0으로 잡았던 DNS가 오늘은 농심을 상대로 **'패패승승'**의 저력을 보여주며 진정한 강팀으로 거듭났습니다.
1세트: 농심의 완승

농심이 리엔즈의 레오나를 앞세워 바텀과 미드 연속 다이브에 성공하며 앞서나갔습니다.



이후 농심은 바론과 4용을 모두 챙기며 1세트를 압도적으로 승리를 하였습니다
DNS는 정글 제이스 카드가 무색하게 30분 만에 넥서스를 내줬습니다.

2세트: 두두의 럼블, 핵폭탄 투하

초반 첫 용 드래곤 싸움 드래곤을 처치하였지만 3킬을 내주며 불리하게 시작한 DNS였지만, 잘 버티며 꾸준하게 따라갔습니다.

22분경 좁은 길목에서 두두의 럼블이 이퀄라이저 미사일로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이 한 번의 교전으로 대승을 거두며 DNS가 기사회생했습니다.


3세트: '표식 리신'의 배달 사고???

점화, 착취 사이온을 들고 나온 킹겐이 1렙 솔킬을 따며 기분좋게 시작한 농심이었습니다

하지만 전령에서 집중력있게 대응한 DNS, 농심에게 격차를 더 벌려주지않고 잘 따라갔습니다

39분 넘게 이어진 피 말리는 난전. DNS는 좋은 핑봉과 집중력으로 한타를 승리하며 바론과 드래곤 영혼까지 차지하며 역전에 성공합니다

승부를 가른 건 표식의 리신이었습니다. 상대 핵심 딜러인 태윤의 카이사를 정확히 차내는 '당구각'을 선보이며 에이스를 띄웠고, 그대로 대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인터뷰: "불리하더라도 서렌 치지않고 끝까지 해보자"고 하셨던 감독님 말씀을 듣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역전.
"어떤 팀이랑 붙어도 승패를 떠나 우리 스스로 만족스러운 경기를 하고 싶다. 앞으로도 우리가 할 것에만 집중하겠다"며 묵직한 리더십을 보여주었습니다.

총평: DNS는 작년의 부진을 씻고 KT에 이어 농심까지 격파하며 당당히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습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표식 선수의 인터뷰였습니다.
"작년에는 두두와 벽을 보고 대화하는 느낌이었는데, 올해는 소통이 너무 잘 된다. 두두가 정말 많이 바뀌었다."
팀원들 간의 깔끔한 콜(Call)이 경기력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어제 리뷰하셨던 'DNS의 저력'이 운이 아니었음을 증명한 셈이네요!
이제 오늘 진행되는 농심과 DRX의 최종 멸망전이 남았습니다. 누가 마지막 티켓을 거머쥘까요? 오늘 경기 기대해주시고 저는 다음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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